(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보건소(소장 송정국)는 작년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 제주시 지역 건강생활실천율, 걷기실천율은 개선된 반면 흡연율, 고위험음주율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당초 사업계획을 수정 보완해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할 방침이다.

특히 제주시 동지역의 현재 흡연율 및 남자 현재 흡연율은 전년대비 각각 8.5%, 13.4% 증가해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는 것.

흡연율 증가원인은 2015년 담뱃값 인상 및 금연구역지정 강화 등 적극적인 국가금연정책의 효과 감소와 지역사회 교통, 환경, 경제 등 문제에 대한 스트레스 증가로 판단했다. 이에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금연상담사 2명을 추가 확보해 현재 매주 목요일 운영하는 야간 금연클리닉을 주 2회로 확대 운영하고 대중매체를 이용한 홍보 활동을 강화해 금연촉진 및 비흡연보호를 위한 지속적은 방송홍보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그리고 적극적인 금연법령이행실태 지도 점검을 실시해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에 대한 지도 단속도 강화 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적극적인 금연추진으로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고 간접흡연이 피해도 예방해 제주시의 금연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보건소는 지난 3월 30일 전국 지역사회건강조사 평가대회에서 걷기 실천율 부분 전국 254개 지자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문의= 제주보건소 건강증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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