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는 시흥은계 B1블록 공공분양주택 총 1198세대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전용면적 74㎡ 610세대, 84㎡형이 588세대 총 1198세대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대단지로 최고층수는 15~29층이며, 2019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공급대상은 사전예약자 335세대, 다자녀,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621세대, 나머지 242세대는 일반청약자이다.

평균 분양가격은 아파트 공급면적 3.3㎡당 1029만원, 호당가격은 전용 74㎡형 3억 700만원, 84㎡형 3억 4800만원으로 입지여건과 인근 주택 시세를  감안할 때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다.

같은 평형이더라도 역세권여부에 따라 청약경쟁률이나 실거래가격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작년 12월에 분양한 인근 은행동 대우푸르지오, 대림이편한세상 보다 3.3㎡당 150~170여만원, 호당 5200만원~5800여 만원이나 저렴해 상당히 메리트 있는 가격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시흥은계 B1블록은 은계지구 맨 앞자리로 지구 내에서 가장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8년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대야역이 200여m에 위치하는 초역세권단지로 입주와 동시에 전철 개통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지구 인근에 위치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시흥 IC), 제2경인고속도로(안현 JC), 수원광명고속도로 등 이용이 편리해 서울 및 광명, 부천, 수원, 인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인근 200여m 거리에 은계초 및 은계중이 위치하는 교육환경이 우수한 학세권 단지로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의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 건너편에 상업,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기존 은행동 구시가지에 CGV, 롯데마트가 있어 편리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차로 20여분 거리에 위치하는 KTX 광명역, 코스트코, 이케아(IKEA),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등 광명 인프라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시흥은계지구는 시흥시 대야동, 계수동, 은행동, 안현동 일원에 들어서는 공공주택지구다. 총면적 200만㎡에 총 1만 3000여 세대가 들어선다. 2018년 개통되는 소사~원시선 대야역을 이용해 서울까지 3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게 된다.

소사~원시선은 부천에서 시흥을 거쳐 안산 원시동까지 연결되는 경기 서남부권의 핵심 전철로 총 13개역으로 구성된다. 개통 후에는 지하철 1호선 및 2023년 개통예정인 신안산선과 연결 교통편의는 더욱 높아진다.

또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데 수원-광명고속도로와 강남순환고속도로가 최근 개통됐다.

이 중 강남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30분 정도에 서울 강남권에도 진입할 수 있다.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여 조성된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도 매력적이다.

공급 일정을 살펴보면 27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5월 10~12일까지 공급대상별로 순차적으로 청약접수를 받으며, 23일 당첨자 발표 예정이다.

또한, 27일일부터 공개되는 주택전시관에는 국내 유명화가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으로, 주택전시관을 관람하는 관람객 또는 주말을 이용한 가족 나들이객들에게 문화적 체험을 가까이서 할 수 있도록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택전시관은 시흥장현공공주택지구내 A6블록(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7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