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축하 걷기대회, 마라톤대회, 자전거대회 등 행사 열어

▲ 상주-영천 고속도로 조감도(낙동JCT)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국토관리청은 국내 최장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의 6월 개통(6월 28일)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4월말 현재 주요 공정의 실질적인 공사는 완료한 상태로, 개통 시 불편이 없도록 5·6월에는 도로·교통전문가 합동점검, 도로주행테스트 등 사전 점검을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

또 최근까지 절토사면 전문가 합동점검을 통한 보수․보강 등을 시행해 비탈면 안정성이 확보 되도록 했으며, 배수시설에 대해서도 합동점검 후 최종 보완해 침수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상주~영천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인근 지자체는 이를 축하하기 위해 각 시․군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상주-영천 고속도로 조감도(산성휴게소)

이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상주~영천간 거리가 당초대비 25km가 단축되고, 시간은 약 30분이 절약돼 연간 약 3697억원의 물류비용 절감과 상습 정체구간인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김천 구간의 교통혼잡 해소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경북 전역이 30분 이내에 고속도로 접근이 가능하게 돼 접근성 향상에 따른 관광수요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고속도로 유지관리에 따른 직접적인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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