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콘텐츠 홍수의 시대이다.
-다매체 다채널 시대로 접어들면서 PPL도 다각화되고 전문화 되는 추세이다.
-業의 세분화에 따라 최근 마케팅PD라는 직종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이러한 추세에 맞춰 한국외국어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후 종합광고대행사 AP, PPL전문 대행사 AE, 메이저 제작사 마케팅PD 출신의 대표를 주축으로 이뤄진 브로드허브가 주목을 받고 있다. 브로드허브는 신개념 PPL전문 대행사로 마케팅PD 컴퍼니를 지향한다.

브로드허브는 해당 프로그램의 PPL,협찬 등과 관련해 제작사와 마케팅총괄 계약을 맺고 마케팅PD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때로는 해당 프로그램의 해외 방영권 판매를 위한 업무에도 일부 관여하고 있다.

브로드허브 공도식 대표는 최근 약 3년9개월에 걸쳐 150억 대작 공중파 드라마를 포함해 드라마 5편, 예능 프로그램 10편, 정보성교양 프로그램 1편, 중국방송 프로그램 6편까지 마케팅PD로 참여해왔다.

공 대표는 지난 3월말 KBS에서 KBS 마케팅 유관업무 종사자 및 향후 업무 희망자 등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마케팅PD의 세계에 대한 강의를 마쳤다.

이날 강의는 약 2시간동안 이뤄졌으며 주된 내용은 공 대표가 마케팅PD 형태로 참여해 온 드라마, 예능, 교양, 정보성교양, 중국방송까지 5개 각 장르별 프로그램의 실제 사례들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아직 다소 생소한 직종인 마케팅PD의 개념에 대해 프로그램의 PPL,협찬 등과 관련한 수익창출 차원에서 총체적인 마케팅전략 수립 및 다방면의 영업 활동, 원활한 방송 노출을 위한 A~Z까지의 업무를 수행하는 제작진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중요업무 중 하나인 영업에 있어서는 맨땅에 헤딩의 자세 및 다방면의 인적 네트워크가 필수임을 강조했다.

직접 광고주 개발은 물론이고 업종별로 강점이 있는 다양한 대행사들과의 협업도 필요하다.

실제 공 대표가 알고 있는 대행사는 300개 이상이라고 한다.

아울러 요즘 특히 예능의 경우에는 마케팅PD가 프로그램 기획의 면도 함께 갖추어야 경쟁력이 있음을 어필했다.

제작비 대부분을 조달하는 사전 협찬형 기획 프로그램도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전략적으로 출연 연예인 선정부터 프로그램명 선정, 방영시기 선정, PPL 금액대 및 노출 가이드라인 설정, 광고주 입장에서 OSMU에 어울리는 마케팅 팁 제공 등 다방면에 걸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

이는 국내 예능 뿐만 아니라 K-beauty를 다루는 중국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한편 공 대표는 현재 방송 외에도 중국에서 5위권 온라인사이트 한국운영사의 뷰티사업본부 마케팅 본부장, 올여름 TV로 방송되는 화제성 넘치는 미인대회 조직위원회 마케팅 본부장,올가을 개최될 국제적인 규모 영화제 대외협력위원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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