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 '일家양득 가정의 달' 캠페인 진행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고용노동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의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참여하는 일家양득 캠페인 '엄마 아빠 같이 놀아요'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엄마 아빠 같이 놀아요' 행사는 △어린이 편지쓰기, △편지 보내기, △가족 여행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며, 어린이와 부모님이 같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일家양득 인식 확산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어린이 편지쓰기(엄마 아빠 힘내세요)" 행사는 주말에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부산시민공원(부산진구 서면인근), 부산어린이대공원(부산진구 초읍동), 키자니아(해운대 신세계백화점 내)에서 오는 30일에 펼칠 예정이다.

"△편지 보내기"는 편지쓰기 행사를 통해 모은 편지를 어버이날 전까지 부모님 직장으로 보내고, 엄마 아빠에게 용기를 주는 좋은 편지도 선발한다.

"△가족 여행(엄마 아빠 같이 놀아요)"은 좋은 편지로 선정된 어린이 12명에 대해서는 다음달 13일 포상과 함께 가족과 같이 신나게 놀 수 있도록 가족 여행(도자기체험, 놀이시설 등)을 보내준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일家양득 문화가 사업장과 가정, 시민 생활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부산시, 부산경총, 일생활균형재단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송문현 청장은 "일과 가정의 양립은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일家양득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개선되길 바란다"며 "일家양득의 실천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업무에 대한 높은 집중도를 이끌어 냄으로써 직장생활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와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부산고용노동청은 오는 31일 부산영화의 전당에서 부산지역 일家양득 캠페인 참여기업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무비데이 행사 및 프로모션 협약' 체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강성훈 지역협력과장은 "부산지역 기업과 근로자들의 일家양득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부산고용노동청은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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