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탈퇴하는 행정 명령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페소화 가치가 급락했다.

로이터 통신은 미 정부 내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3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서 탈퇴하는 내용의 행정명령 초안을 백악관이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뉴욕 환시에서는 달러-페소 환율은 전일 대비 약 1.7% 급등한 1달러당 19.175페소를 기록, 지난 1월 이후 일일 기준 최대 낙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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