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봉사과 순번대기시스템 도입 운영

▲ 합천군청 민원봉사과 전경

(합천=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신속한 민원처리와 고객만족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군청 민원봉사과에 순번대기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순번대기시스템은 은행이나 병원처럼 민원인이 발권기의 화면을 터치해 번호표가 발급되고, 이어 각 창구별 순번표시기에 대기번호가 표출되므로 창구 위치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합천군은 순번대기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민원인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불편함을 없애고 대기 시간을 예측할 수 있으며 담당공무원의 업무 부담이 경감되어 고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민원실을 방문한 최모(여, 회사원)씨는 "예전에 민원실을 방문하면 사람도 많고 혼잡했는데 순번대기시스템을 통해 번호를 뽑아서 기다리니 순서대로 민원을 볼 수 있어 좋다."며 만족스런 반응을 표시했다.

서상교 민원봉사과장은 "순번대기시스템으로 민원인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