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읍에서는 연천구석기축제와 연계하여 유채꽃밭을 조성.(연천=국제뉴스)

(연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연천읍은 유휴지인 차탄리 훈련장 30,000㎡에 노란 유채꽃밭을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봄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정서함양을 위한 힐링의 장소로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연천읍에서는 경기 북부권에서도 유채꽃을 볼 수 있도록 지난 해 10월부터 유채씨를 파종하고 유채꽃밭을 꾸준히 가꾸어 왔다. 원래 여기는 해마다 가을철 코스모스축제를 개최한 곳으로 연천읍의 코스모스 명소(차탄리 129-4)로 잘 알려진 장소이기도 하다.

이번 유채꽃밭은 제25회 연천구석기축제(5.3~5.7)와 연계하여 개화시기를 맞춰 조성한 것으로 연천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행복한 마음과 휴식을 위한 안식처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광수 연천읍장은 "연천읍이 보다 깨끗하고 경관이 아름다운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이 찾아오셔서 봄을 만끽하고 좋은 추억을 가득 담아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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