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보호관찰소는 관내 경찰서 실무자들과 전자발찌 피부착자의 재범방지 및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가졌다.사진=안산보호관찰소

(안산=국제뉴스) 이승환 기자 = 안산보호관찰소는 26일 관내 경찰서 실무자들과 전자발찌 피부착자의 재범방지 및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단원, 상록, 시흥, 광명경찰서 형사과 및 여성청소년과 실무자 7명과 안산보호관찰소 전자감독팀 6명, 총 14명이 참석하여 전자발찌 피부착자의 준수사항 위반 등에 대한 경찰서와 보호관찰소 간의 효과적인 대응 및 재범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전자발찌 훼손 후 소재불명 시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신속한 검거 등 긴급상황에 대한 대비책도 함께 마련했다.  

2008년 전자감독 제도 시행 이후 전자발찌 훼손율은 성폭력범 소급적용 당시인 2010년 1.4%를 정점으로 2011년 이후 0.2~0.3%수준으로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로 안산보호관찰소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전자발찌 훼손 사건이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산보호관찰소 노근성 소장은 "전자감독 대상자에 대한 밀착 지도감독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강력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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