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오후 외국인 주민을 위한 4월 무료진료를 갖고 있다.사진=시흥시

(시흥=국제뉴스) 이승환 기자 = 시흥시는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오후 외국인 주민을 위한 4월 무료진료를 가졌다.

이번 무료진료는 매달 외국인 주민들의 의료복지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있는 시흥시 희망의료봉사단과 정왕보건지소의 지원으로 20여 명의 외국인 주민들이 진료를 받았다.

지난 23일 무료진료는 가정의학과(일반진료)를 비롯 내과, 한방과, 치과, 약국 등 기본진료와 함께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 종합적인 진료서비스가 이루어 졌다.

한국말이 서툴러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하여 센터 내 영어, 중국어, 몽골어 등 각 국가별 통역 상담원들이 통역지원을 하여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위해 더욱 힘썼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이번 무료진료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주신 모든 진료봉사자분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모든 외국인주민들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주민들이 꾸준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 외국인주민 무료진료는 매달 넷째 주 일요일에 시흥시 외국인 복지센터 내 진료소에서 실시, 5월 무료진료는 28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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