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화제작 주인공은 누구?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EMK 뮤지컬 컴퍼니(이하 EMK)가 오는 연말에 선보이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The Last Kiss)'와 EMK 두 번째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The Man Who Laughs)'의 무대에 오를 배우 선발 오디션을 개최한다.

오디션 지원 서류는 오는 5월 3일 수요일 자정까지 EMK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5월 8일~10일에 걸쳐 2~3차 실기 전형을 진행한다.

▲ [사진=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포스터 / EMK 제공]

마이얼링 실화를 바탕으로 한 비극적인 러브 스토리와 관객의 마음을 적시는 드라마틱한 선율로 15만 관객 이상을 동원하며 흥행 신화를 일궈낸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가 ‘더 라스트 키스(The Last Kiss)’로 새롭게 돌아온다. 2017년 '더 라스트 키스'는 1888년 합스부르크 황실을 재현한 화려한 무대와 의상, 현실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라 불리는 황태자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의 아름다운 사랑과 비극적인 운명을 다룬 감동적인 드라마로 연말 관객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 [사진=뮤지컬 '웃는남자' 포스터 / EMK 제공]

뮤지컬 ‘웃는 남자’는 EMK 첫 창작 뮤지컬 '마타하리'의 성공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로 프랑스의 대 문호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소설 『웃는 남자 L’ Homme qui rit』(1869)를 뮤지컬화 한 작품이다. 시대의 욕망에 희생되어 기형적인 얼굴의 광대로 살아야 했던 그웬플렌과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녀 데아의 비극적인 운명과 애절한 사랑을 아름답고 환상적인 무대 위에 그려낼 예정이다.

지난 2월 27일 전동석, 이수빈, 민영기, 신영숙, 에녹 등 국내 최정상 배우들과 함께 선보인 대본 리딩 워크숍에서 공연 관계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며 2018년 '웃는 남자'의 전 세계 초연에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 계에 또 다른 기록을 남길 뮤지컬 '웃는 남자'는 '마타하리', '지킬 앤 하이드', '몬테크리스토'의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 ‘팬텀’, ‘엘리자벳’, ‘레베카’ 등에서 섬세하고 노련한 연출력을 보여준 극작가 및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 더 뮤지컬 어워즈 음악감독상 최다 수상에 빛나는 김문정 음악감독과 각종 시상식에서 ‘마타하리’로 무대예술상을 석권한 오필영 무대디자이너 등 명실상부 국내외 최고의 스태프들이 참여한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와 '웃는 남자' 의 오디션 서류 접수는 4월 24일부터 5월 3일 자정까지 EMK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이 가능하고 실기 전형은 서류합격자에 한해 오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오디션 지원자는 두 작품 중 택일 지원하거나 동시 지원할 수 있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2017년 12월 14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웃는 남자'는 2018년 6월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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