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 선제적 대응 위한 지능정보산업 전략적 협력 방안 모색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및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지능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구 지능정보 서밋 2017’을 27일 오후 3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능정보산업 관련 국내 3대 통신사 및 글로벌 기업들이 지능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동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함께 전략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지능정보기술 : 기계가 인공지능과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ICT인프라를 통해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고 인간의 고차원적인 인지·학습·추론 능력을 구현하는 기술

그간 지역 ICT 기업들이 국내·외 글로벌 지능정보관련 기업과 개별적으로 접촉하고 제안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대구 지능정보 서밋 2017’이라는 공식적인 제안테이블을 마련함으로써, 국내외 지능정보기업들에 문호를 개방해 보다 경쟁력 있는 제안을 확보하고 전략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능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서밋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에 따른 지능정보사회로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능정보 정책 및 발전방향, 공동프로젝트, 협력사업 등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시 정책과 관련해서 참석 기업별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클라우드 같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동 프로젝트 등을 구상하고 각 기업 대표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한 후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밋에서 논의된 협력·제안사업에 대해서는 대구시가 소관부서의 정책방향 및 시기 등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고, 가칭 ‘지능정보 정책 조정회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관련 부서와 상호 공유해 정책을 보다 구체화할 예정이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세계 각국은 심각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과 제4차 산업혁명의 주도권 선점을 위해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대구시가 제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화 시대의 선도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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