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2016년 12월 결산 정기주총을 개최한 상장법인 2,058사 중 642사(31.2%)가 한국예탁결제원에 섀도보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전체 739사 중 섀도보팅 요청법인은 193사(26.1%)이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전체 1,185사 중 섀도보팅 요청법인은 448사(37.8%)이다. 코넥스시장의 경우 전체 134사 중 섀도보팅 요청법인은 1사(0.7%)이다.

섀도보팅 요청법인 수는 2014년도 12월 결산기를 기점으로 크게 변동했고 2016년 결산 요청법인 수는 전년(457사) 대비 185사(40.5%) 증가했다.유가증권시장은 47사(146사 → 193사, 32.2%), 코스닥시장은 139사(309사 → 448사, 45.0%) 증가햇고 코넥스시장은 1사(2사 1사, 50.0%) 감소했다.

2016년 12월 결산 정기주주총회 섀도보팅 의안별 요청 건수는 총 1,524건으로 '감사 등 선임'(693건, 45.5%) 건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임원 보수한도 등'(279건), '이사 선임'(273건) 건 등의 순이다.

2016년 12월 결산 정기주주총회 섀도보팅 요청법인 642사 중 ‘감사 등 선임’ 의안 요청법인은 560사(87.2%), 그 외 의안에 대해서만 섀도보팅을 요청한 법인은 82사(12.8%)이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감사 등 선임' 요청법인은 181사(93.8%), 그 외 의안 요청법인은 12사(6.2%)이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감사 등 선임' 요청법인은 378사(84.4%), 그 외 의안 요청법인은 70사(15.6%)이다. 코넥스시장의 경우 '감사 등 선임' 요청법인은 1사(10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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