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연희 기자 = 사단법인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중앙회(회장 원택용)와 17개 광역시·도지회는 26일 국민의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 고광춘 수석부회장 등 7인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노동과 일자리 정책은 국민경제의 뿌리라며, 각 후보의 노동과 일자리 정책을 비교 검토한 결과 "안 후보의 정책이 가장 합리적이고 공익에 부합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안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배경을 설명했다.
 
협회는 또 안 후보의 '사회복지고용공단 설립, 임금체제 개편,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 실현, 5년간 청년고용보장제 실시, 채용 갑질 근절,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의무화, 시간당 최저임금 1만원으로 인상, 근로자의 휴식권과 건강권 보장, 감정근로자의 노동인권 보장 등 노동 일자리 관련 공약’을 환영한다면서, "민간고용서비스산업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단법인 전국고용서비스협회는 산하에 17개 광역시·도지회와 230여개의 지부를 두고 있으며 전국 1만5천여개의 민간고용서비스사업자가 가입해있다. 고용서비스사업자는 구인자와 구직자를 연결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못지않게 중요한 사회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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