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영화 '보안관'에서 에어컨 설비 기사, 춘모 역을 맡은 부산 출신 배우 배정남이 이성민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등장했다.

배정남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보안관' 시사회와 무대인사가 열린 롯데시네마 구리아울렛점에서 이성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한 것.

사진과 함께 배정남은 부산 사투리로 "보안관 일반시사 게릴라 무대인사!! 열기가 장난아니네예~ 반가웠어요들~"라고 적고 '#보안관'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구에서 봬요~!", "부산에는 언제오세요?", "인천은 안오시나여?", "아...정남이 형님 오셨었다", "오늘 남산에서 뵜어요~ 산책하시는데 방해될까봐 모른체 했어요", "아 아깝다, 집 앞인데" 등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다음달 3일 개봉 예정인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한편 영화 '보안관'은 부산 출신, 김형주 감독을 포함해 주연 이성민(경북 봉화), 조진웅(부산), 김성균(대구)부터 조연 김혜은(부산), 배정남(부산)까지 모두 경상도 출신으로 예고편에 공개된 자연스런 사투리 연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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