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추자도 응급환자(심근경색 의심 호흡곤란) 강모(60, 여)씨를 경비함정으로 후송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쯤 추자도에 거주하는 강씨가 호흡이 곤란하다며 추자보건소 진료 결과 상급의료기관으로 후송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제주해경으로 후송을 요청했다.

이에 제주해경은 경비함정을 추자도로 급파해 응급환자와 보호자, 간호사 등 3명을 경비함정으로 태워 원격응급의료시스템으로 응급처치를 한 후 오후 1시27분쯤 제주항으로 입항해 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했다.

현재 환자는 거동이 가능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한편 제주해경서는 올해 추자도 주민 응급환자 14명을 후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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