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자유한국당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군)은 재난안전 관련 총 17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강 의원은 영양군 계리 1교 재가설 사업에 4억원, 영덕군 언곡2교, 밤실교 재가설 사업에 7억원, 울진군 봉평 1-1지구 해안옹벽 정비 사업에 6억원 등을 확보했다.

계리1교는 수비면 계리에 위치한 교량으로써 경간 폭이 협소하고 인근에 민가가 바로 인접하고 있어 태풍이나 집중호우시 민가와 농경지의 침수피해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개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교량설치 24m, 진입도로 정비 100m 등 계리1교 재가설 사업을 올해 중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언곡2교와 밤실교는 각각 병곡면 덕천리, 지품면 율전리에 위치한 교량인데, 다경간 암거형식으로 설치되어 있어 통수단면 부족으로 인근 농경지 침수가 반복되고 이로 인해 하류제방에 영향을 주는 등 개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각각 30m, 20m의 교량 재가설 사업을 올 해 중 실시할 방침이다.

봉평 1-1지구 해안옹벽 정비사업은 죽변면 봉평리 일원에 150m 길이의 호안블록을 설치하여 죽변면 주요간선도로의 기능을 보호하고, 상수도 및 하수도 관로 등 도로 지하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26억 원의 사업비 중 특별교부세로 6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강석호 의원은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으로 인해 지역 내 다양한 재난안전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를 통해 시급한 사업들을 조속히 마무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