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플럭서스 뮤직]

(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어반자카파의 원년 멤버이자 작곡가로 활동해온 최재만이 싱글 '컴플리케이티드'(Complicated)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다.

25일 공개된 '컴플리케이티드'는 레트로 웨이브 스타일의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으로 편안한 멜로디와 펑키한 기타사운드의 그루브한 리듬감이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이 곡의 노랫말은 변해버린 연인과 이별을 앞에 둔 복잡한 심경을 담백한 언어로 표현했다. 최재만은 '컴플리케이티드'의 작사, 작곡 뿐 아니라 편곡과 코러스 등 곡 전반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최재만은 2009년 어반자카파의 멤버로 활동 당시 이들의 데뷔곡 '커피를 마시고'를 작곡했다. 이 뿐만 아니라 어반자카파의 초창기 대표곡 '그날에 우리', '스위티 유'(Sweety you) 등이 최재만의 곡이다.

또 어반자카파의 EP 앨범 '스위티 유'의 수록곡 '지겨워'와 '커피를 마시고'의 수록곡 '이네버터빌리티'(Inevitability) 등에서는 어반자카파의 멤버 조현아와 듀엣을 부르기도 했다.

어반자카파 이후에는 CCM 그룹 뉴클리어스(The Nucleus)의 보컬 및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며, MBC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OST 수록곡 '와준다면'(10CM) 등을 작곡하며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졌다.

최재만의 신곡 '컴플리케이티드'는 네이버뮤직 뮤지션 리그에서 진행하는 '앨범발매 프로젝트'에 선정돼 정식 음원 발매 전 이미 전문가들과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은 곡이다. 또 '컴플리케이티드'의 뮤직비디오는 스윗소로우, 배수정의 뮤직디오를 연출한 최지훈 감독이 맡았으며, 모델 오유빈이 출연해 곡의 섬세한 감성을 표현했다.

최재만의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은 "향후 최재만의 음악적 색깔과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곡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라며 "올해 중 솔로 EP 앨범을 비롯해, 꽃잠프로젝트 김이지의 앨범 참여 등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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