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의 양도면 주민자치센터

(인천=국제뉴스) 이정택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주민들의 주민자치활동 인프라 확충 및 주민자치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양도면 주민자치센터 신축 및 서도면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양도면 주민자치센터는 1960년대 건축되돼 건물이 노후되고 공간도 협소해 주민자치 회의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군은 총사업비 14억6천4백만원을 들여 대지면적 3,607㎡, 연면적 660㎡, 지상 2층 규모로 주민자치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차 공간 확보 등을 위해 734㎡의 토지를 추가 매입하고 지상 1층에는 강의실, 건강증진실, 체력단련실, 도서관, 정보검색실 2층에는 대회의실과 조리연습실 등을 조성한다.

서도면 주민자치센터는 건물의 난방 취약, 누수발생 등 이용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태로 군은 총 5천만원을 들여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한다. 벽체 및 바닥을 보수하고 사무실 공간 등도 조성한다.

주민들의 센터 이용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해 센터 이용 및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 편의 및 복지 증진을 도모해 지역공동체를 형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주민 의견을 반영,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추가 지원한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신설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해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3개 프로그램에 대한 추가 신설 요청이 있었다. 군은 이를 모두 예산에 반영, 지원하며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의 다양화로 주민자치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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