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일~10월23일 한정,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 선봬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코레일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반값으로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을 지난 24일부터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2명 이상(최대 9명)이 함께 KTX를 왕복으로 이용할 경우 반값으로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상품의 운영기간은 오는 10월 23일까지며, 대상열차는 아침 일찍 또는 저녁 늦게 출발하는 열차 중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으로 지정된 열차이다.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은 코레일톡 하단 테마여행 →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 홈페이지에서는 일반승차권 → 왕복 →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 메뉴에서 출발 2일전까지 구입할 수 있다.

 단, 이 상품은 실 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반환수수료가 높게 설정돼 있으므로 꼭 필요한 경우에만 구매해야 한다.

출발 2일전 수수료가 없지만 출발 1일전 10%, 출발 전 20%, 출발 후~도착시간 전 70%, 왕편 열차 도착시간 이후 복편승차권 반환이 불가하다.

이번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고속버스보다 저렴하고 자가용과는 비슷한 수준의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본격적인 나들이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저렴하게 KTX를 이용해 가족, 친지, 연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나아가 사드배치 등으로 중국관광객들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침체되고 있는 지역 관광시장에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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