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체육회는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제2대 체육회장으로 김준연 前시흥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선출했다.사진=시흥시

(시흥=국제뉴스) 이승환 기자 = 시흥시체육회는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제2대 시흥시체육회장으로 김준연 前시흥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지난 4월18일에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준연 후보만이 시흥시체육회장 후보로 등록하여 찬반 투표로 진행됐다.

제2대 시흥시체육회장으로 선출된 김준연 신임회장은 시흥에서 출생하여 초·중학교를 졸업한 시흥 토박이다.

2006년부터 시흥시생활체육회 이사로 선출되어 시흥시의 체육과 본격적인 인연을 맺은 후, 시흥시체육회 통합 전까지 시흥시생활체육회장을 역임하고 2016년 3월부터 최근까지 통합 시흥시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다.

김준연 신임회장은 '체육을 통한 교육', '체육을 통한 건강 복지', '체육을 통한 꿈' 등 체육회가 시흥시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앞으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김윤식 시장은 "김준연 신임 회장은 시흥 토박이로 누구보다 시흥에 대한 애향심이 깊으며 오래전부터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해 온 것을 알고 있어 체육회장으로서 그 역할을 잘 할 거라 기대한다"며 "신임 회장과 함께 체육 발전, 체육 복지 등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장 선거는 지자체의 장이 아닌 일반 시민을 회장으로 선출하는 이례적인 일로,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표방하는 시흥시에서는 그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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