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과의 콜라보레이션 앨범 제작 중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밴드 동안이 2017년부터 프로듀서 형 밴드로 변모 후 2월, 3월에 이어 4월에도 그들은 약속을 지키듯 새 싱글 '너에게 간다 (Feat. 이민관)'을 들고 다시 찾아온다.

▲ [사진=밴드 '동안' 새 앨범 '너에게 간다' 커버]

밴드 동안은 짙은, 김거지 등의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주대건(보컬, 피아노), 박원 등 유명 가수들의 세션으로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 서유원, 찰리정 등 실력파 뮤지션의 세션으로 알려진 드러머 윤이삭으로 이뤄진 밴드로 기존에 라이브를 기반으로 한 활동에서 음원 위주로의 프로덕션 활동으로 변모한 프로듀서 밴드 형태로 활동 중이다.

이번 앨범 '너에게 간다 (Feat. 이민관)'는 오랫동안 말하지 못하고 마음에만 간직하던 사랑을 끝내고 마침내 고백하러 가는 심정을 노래한 곡으로 이전 작과 마찬가지로 점점 더 성숙해지는 음악성을 느낄 수 있는 세련된 편곡이 느껴지는 노래이다.

이번 싱글에서는 직접 작사, 작곡, 편곡, 연주뿐만 아니라 믹싱, 마스터링까지 스스로 다 해내는 진정한 프로덕션 밴드로의 변화를 가져왔으며, 특히 지난 2월에 발표했던 싱글 '기억의 조각'에서 피처링을 담당했던 '이민관'의 피처링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이민관은 '기억의 조각'에 피처링 참여 후 '판타스틱 듀오2' 이소라, 이문세 편에 나오는가 하면, '다시 보고 싶은 판듀'로 박정현, 김범수 편에 다시 나와 박정현의 듀오로 선정된 바 있다.

매월 싱글을 발표한다는 그들의 약속에 걸맞게 이번 싱글에 이어 연달아 나올 앨범에 대한 기대도 한층 커가고 있으며, 특히 선배 '짙은'과의 콜라보레이션 앨범도 제작 중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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