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까지 4일간 27개 종목에 역대 최대 1만여 명 선수 참가

▲ (사진제공=경남도) 지현철 경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은 25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56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4월 28일 김해시 김해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고 밝히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민의 화합을 다지는 제56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8일 가야 왕도 도시 김해시 김해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지현철 경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은 25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경남도민체육대회는 육상, 축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 25개 정식종목과 바둑, 산악 등 시범경기 2개 종목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만300여 명에 달하는 선수단이 참가해 시·군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배드민턴 사전경기를 시작한 도민체전 개회식은 28일 오후 7시 김해운동장에서 열린다.

도민체전은 이어 종목별 경기를 치른 후 5월 1일 오후 4시 30분 김해운동장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경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해시, 김해시체육회, 경남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체전에서는 시부의 경우 창원시가 가장 많은 787명의 선수단을 보내고, 그 다음으로 김해시 785명, 사천시 728명 순이다.

군부에서는 함안군이 611명으로 가장 많고, 창녕군 600명, 거창군 569명 순으로 선수단을 참가 시킨다.

대회기간 김해운동장 내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원활한 경기진행과 선수단 안전, 관람객 편의 제공 등을 지원한다.

지 사무처장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뻗어라! 경남의 힘. 펼쳐라! 김해의 꿈'의 구호 아래 성공적인 대회 추진을 위해 개최지인 김해시와 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화합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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