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지능팀장 경감 안재운 등 3명은 택시기사에게 검사를 사칭하면서 사건을 잘 처리해 주겠다고 속여 50만원을 편취한 피의자를 검거(구속)했다.
사겅경위는 이렇다.
피의자 A씨는 '16. 10월경 피해자가 운전하는 택시에 승차해 A지검 검사인 것처럼 불상자와 전화통화 후 "어려운 일이 생기면 연락하라"며 B지방검찰청 C호 검사 명의의 명함을 피해자에게 교부했다.
17. 2. 10.경 피해자가 피의자에게 전화해 자신의 가정폭력 사건관련 도움을 요청하자 피의자는 "무고죄로 만들어 상대방을 징역살게 해주겠다, 영장담당검사가 내 선배인데 접대비가 필요하다"고 속여 자신의 수협중앙회 계좌로 50만원을 송금받아 편취했다.
백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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