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국제뉴스) 김준서 기자 = '엘 클라시코' 레알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올시즌 두 번째 엘 클라시코 맞대결서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바르셀로나가 웃었다.

▲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는 메시. (로이터/국제뉴스)

바르셀로나는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6-2017 시즌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리그 선두 레알에 3점 뒤쳐져 있던 바르셀로나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2-2 무승부로 끝나는가 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메시가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한 경기 덜 치른 레알과 승점이 같은 75점이 됐고 골득실로 앞선 1위를 차지하며 프리메라리가 역전 우승 가능성을 살렸다.

▲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 (로이터/국제뉴스)

경기가 끝난 후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2 동점은 끔찍했지만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열심히 했고 우리가 원했던 행복한 결말을 얻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그는 "500호골을 넣은 메시는 바르셀로나 팬 입장에서 영광스런 일이며 메시는 역대 가장 훌륭한 선수다"라며 승리의 주역 메시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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