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24일 제주소방당국에 따르면 23일 오후 5시30분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도로상 주차된 농업용 트랙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농업용 트랙터 엔진이 부분 소실돼 소방서 추산 3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도로변에 주차된 농업용 트렉터 엔진부에서 전기배선 단락흔이 식별된 점으로 보아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트랙터는 이날 오후 2시~3시까지 작업을 했고, 시동은 꺼진 상태였으며 지나가던 주민이 화재를 목격하고 한경119센터로 신고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