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2017 지구의 날’을 맞아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가 환경정화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범시민 환경정화 운동인 ‘오늘은 지구청소일’에서 지난 22일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 50여 명은 구암주공아파트~하굿둑방향 1km 구간의 쓰레기 및 오물 제거를 진행했다.

이 구간은 자전거 도로와 산책 코스로 시민이 자주 이용하지만 하굿둑 주변에 놀러 온 행락객들이 버리고 가거나 물에 떠밀려온 쓰레기들이 많아 미관을 해치고 있어 환경 정화를 했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한 시민은 “주말에는 자전거 라이딩이나 산책을 하는 분들도 많아도 막상 지저분해진 길을 봐도 지나치지만 봉사자들이 정말 좋은 일을 하시는 거 같다”며 밝은 미소로 격려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봉사단은 “자연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강산을 후대에도 물려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동참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는 지난 9일 새만금국제마라톤 봉사를 비롯해 각종 도·시 행사에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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