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복 강화군수

(인천=국제뉴스) 이정택 기자 = 인천시 강화읍 원도심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주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공식 사업으로 추진된다.

군은 최근 원도심 도시재생을 위해 실시한 주민공모사업에서 총 17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16건을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들 사업 대부분은 강화군이 운영한 도시재생대학, 도시재생 서포터즈, 도시재생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중심이 돼 강화읍 원도심의 물리적, 사회적, 인적 자원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선정된 사업 중 ‘도예를 활용한 환경구성’과 ‘고려시대 복식문화 체험’, ‘고려문양을 직접 찍어보고 꾸미는 체험활동’, ‘잊혀진 새시장을 장미꽃 내음나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등은 심사평가 시 높은 점수를 받아 지역경제 및 관광문화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자에게 이달 중에 워크숍을 개최하고 사업 신청계획서에 따라 사업 당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조금을 차등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공모사업을 통해 강화군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관심과 참여가 한층 높아졌다”며 “지속적인 주민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체를 활성화시켜 군민이 원하는 강화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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