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택수 기자 = 이은용 외교부 문화외교국장과 고란 알렉시치(Goran Aleksi?) 외교부 양자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는 최초의 한-세르비아 문화공동위가 21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개최했다.

이번 문화공동위는 2009.6월 양국간 문화협정 발효 이후 8년만에 이루어진 문화적 교류확대의 첫 결실이다.양국은 이번 문화공동위를 통해 ▲ 한-세르비아 수교 30주년 기념 사업 관련 협력, ▲ 양국간 유학생 교류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또, ▲ 정부초청 장학생 사업 협력 강화, ▲ 교육협력 MOU 체결 추진, ▲ 문화·예술·청소년 분야 인적교류 협력 강화, ▲ 기록(archives) 분야 협력 추진 및 ▲ 스포츠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2019년 수교 30주년 계기 '한-세르비아 문화교류시행계획서' 및 양국 관계부처간 MOU 체결 추진을 통해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와 관심 제고로 이어지는 주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세르비아 문화협정 체결 이후 문화, 예술, 교육, 스포츠 등 제반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관계를 꾸준히 증진시켜온 상호간 노력을 평가하고, 향후 보다 폭넓은 분야에서의 문화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은용 문화외교국장은 공동위 종료 후 '이비차 다치치' 외교장관 및 '노비차 안티치(Novica Anti)'문화언론부 차관을 면담 했다.

이어 양국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활성화될 양국간 공동위의 중요성과 향후 공동위 활동을 통해 양국간 협력관계가 확대될 필요성에 인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소프트파워를 활용한 세르비아와의 공감형 문화외교를 통해 양국 우호관계증진에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3.0의 문화공유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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