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부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성철)에서는 지난 20일 부안군 위도면 상왕등도 북방 해상에서 불법잠수기 어업을 하던 선장 최씨(남. 51세)를 적발했다.

지난 20일 11시 30분경 부안군 위도면 상왕등도 해상에서 허가 외 잠수장비(콤퓨레샤 1대, 잠수복 1벌, 수경 1개, 납벨트 1개, 오리발 1세트, 산소통 1개, 레규레터 1개)를 적재하고 항해중 인근 해상에서 각망 불법조업 해상 순찰 중인 경비함정에 붙잡힌 것이다.

최근 부안군 일대 해상에서는 해삼 등의 어종들의 채취기를 맞이하여 잠수기를 이용한 불법어업이 성행하고 있으며, 4월 한달 동안 부안군 주변 해역에서 불법잠수기 이용 불법조업을 3차례 적발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선장 최씨를 상대로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여부를 조사중이며 지속적으로 해상순찰을 강화하여 불법잠수기 어업을 근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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