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금 도자기축제의 향연 중

(서울=국제뉴스) 이성범 기자 = 2017년 도자기 축제의 개막이 올랐다. 21일 경기도 광주의 왕실도자기축제 개막식을 필두로 이천과 여주 도자기축제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세계적 도자의 도시에서 열리는 축제에 가까운 사람과 함께 봄나들이를 떠나보자.

▲ 21일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광주왕실도자기축제

◇광주 왕실도자기축제
조선시대 왕실도자기 생산지인 경기도 광주에서는 매년 <광주왕실도자기 축제>가 개최된다. 2017년에 개최되는 광주왕실도자기 축제는 199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0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축제는 크게 공연행사, 전시행사, 참여·체험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연행사의 주가 될 개막식 행사에는 전통예술공연 및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도자기 체험행사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행사를 마련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행사기간 04.22 ~ 05.07
-위치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727

▲ 경기도에서 열리는 도자기축제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이천 도자기축제

◇이천도자기축제
이천은 2010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부문"지정으로 청동기시대부터 시작된 도자기의 역사를 담고있는 고장으로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지적인 미를 풍기며 비색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청자, 상징적 의미와 여백의 미를 살린 백자, 자유분방하고 꾸임없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분청사기에 이르는 명인 도자기, 생활자기까지 만날 수 있다. <이천도자기축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자문화종합 축제로서 올해는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생동감있는 마당잔치를 연다.

-행사기간 04.28 ~ 05.14
-위치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2697번길 306 (관고동)

▲ 이 달 29일부터 남한강 일대에서 열리게 될 여주 도자기축제

◇여주도자기축제
남한강, 세종대왕 그리고 천년도자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도자기전시행사, 판매행사, 각종 이벤트 및 체험행사 등이 축제 기간 펼쳐진다.

-행사기간 04.29 ~ 05.14
-위치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길 7 (천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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