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도시 부산에 오픈하는 첫번째 힐튼호텔

(서울=국제뉴스) 이성범 기자 = 깨끗한 바다와 빼어난 절경으로 이름 높은 부산 기장군 해변에 글로벌 호텔체인 힐튼(Hilton)의 새로운 리조트 힐튼 부산(Hilton Busan)이 7월 초 개장한다. 그동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던 해운대에서 약간 벗어나 한적한 기장군에 위치한다.

▲ 힐튼부산 조감도 전경

20일 여의도 콘래드에서 열린 부산 힐튼 기자간담회에서 힐튼 부산 총지배인 장 세바스티앙 클링(Jean-Sébastien Kling)은 "활동적인 해운대와 달리 한적하고 여유롭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길 원하는 고객에게 안성마춤의 역할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기장군 동부산(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첫 번째로 개장하는 부산 힐튼은 '도심속에서 만나는 완벽한 휴식처(Urban Destination Resort)'를 컨셉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 힐튼부산 야외수영장 이미지

호텔 내에는 310개 객실과 4개의 레스토랑과 바, 2개의 대연회장과 7개의 회의실, 바다가 보이는 웨딩 채플을 갖췄으며, "모든 시설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최고급 시설로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웨딩 채플은 지역 고객뿐 아니라 이웃 일본이나 홍콩처럼 해외웨딩 트렌드를 선호하는 아시아 국가 여행객 대상으로 수요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클링 총 지배인은 밝혔다.

부산 서면 시내 및 KTX 기차역에서 30분, 김해 국제공항 및 울산시에서 차로 50분이 걸리는 곳에 위치한 부산 힐튼은 리조트에서 자동차로 5분내외의 거리에 고려 공민왕 당시 건립된 유서깊은 사찰 '해동용궁사' 및 '대변항'이 있어 계절별로 다양한 지역축제도 즐길 수 있다.

현재 홈페이지(www.Hiltonbusan.hilton.com)를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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