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도시 부산에 오픈하는 첫번째 힐튼호텔
(서울=국제뉴스) 이성범 기자 = 깨끗한 바다와 빼어난 절경으로 이름 높은 부산 기장군 해변에 글로벌 호텔체인 힐튼(Hilton)의 새로운 리조트 힐튼 부산(Hilton Busan)이 7월 초 개장한다. 그동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던 해운대에서 약간 벗어나 한적한 기장군에 위치한다.
20일 여의도 콘래드에서 열린 부산 힐튼 기자간담회에서 힐튼 부산 총지배인 장 세바스티앙 클링(Jean-Sébastien Kling)은 "활동적인 해운대와 달리 한적하고 여유롭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길 원하는 고객에게 안성마춤의 역할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기장군 동부산(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첫 번째로 개장하는 부산 힐튼은 '도심속에서 만나는 완벽한 휴식처(Urban Destination Resort)'를 컨셉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호텔 내에는 310개 객실과 4개의 레스토랑과 바, 2개의 대연회장과 7개의 회의실, 바다가 보이는 웨딩 채플을 갖췄으며, "모든 시설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최고급 시설로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웨딩 채플은 지역 고객뿐 아니라 이웃 일본이나 홍콩처럼 해외웨딩 트렌드를 선호하는 아시아 국가 여행객 대상으로 수요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클링 총 지배인은 밝혔다.
부산 서면 시내 및 KTX 기차역에서 30분, 김해 국제공항 및 울산시에서 차로 50분이 걸리는 곳에 위치한 부산 힐튼은 리조트에서 자동차로 5분내외의 거리에 고려 공민왕 당시 건립된 유서깊은 사찰 '해동용궁사' 및 '대변항'이 있어 계절별로 다양한 지역축제도 즐길 수 있다.
현재 홈페이지(www.Hiltonbusan.hilton.com)를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