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뉴스) 김정란 기자 = 신용진 조선대학교 교수(물리학과)가 4월 21일 오전 11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거행된 제50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진흥 유공자로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

신용진 교수는 그동안 광산업육성위원, 광특화연구센터장, 광주전략산업기획단장을 맡아 연구/생산/교육/지원 등 광산업 집적단지 조성에 직접 참여하여 광학 기술의 산업화를 위한 국내 기반 구축과 지역 과학기술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IOA(국제광학연합회) 전문위원/한국대표, OECD TIP스마트전문화 연구기획위원장, IOCTC(국제광융합기술컨퍼런스) 조직위원장, UN지정 IYL(세계 빛의 해) 주제 발표 등 다양한 국제 활동을 통해 광산업 기술진흥 성과를 세계에 널리 알려 국위를 선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용진 교수는 미국 뉴욕대학에서 원자물리와 의학물리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4년부터 조선대학교에 재직하면서 자연과학대학장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물리학회 부회장 및 학회지 'Physics and High Technology' 편집위원장, 광주·전남지부장을 비롯하여 한국광학회 부회장 및 감사, 한국레이저가공학회 기술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왕성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신 교수는 2007년 한국의 광산업 육성 및 발전 공로로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2009년 의광학(Biomedical Photonics)의 개념을 국내 최초로 정립하고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통해 광주광역시의 학술적 위상을 높인 공로로 광주시민대상(학술대상), 2012년 한국물리학회 창립 60주년 정기총회에서 학술상인 계원물리학상을 받았다. 또한 2010년부터는 매년 미국 ABI, 영국 IBC, Marquis Who's Who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동시에 등재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2017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매년 4월 21일 '과학의 날'을 기념해 과학기술인의 자긍심과 명예 고취 및 사기 진작을 위해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포장은 과학 기술의 연구 개발 활동으로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이나 나라의 권위와 명성을 널리 떨친 사람에게 주는 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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