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택수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전국이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며 "충청도와 남부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04시 현재, 단위: m)은 [시정계] ▲ 충청도 : 논산(연무) 70 청양 140 계룡 150 옥천 620 ▲ 전라도 : 부안 80 김제 170 장수 280 익산 160 화순(이양) 210 ▲ 경상도 : 군위 350 의성(안계) 300 함양 440 합천 550 등이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북부산지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1일 오후)은 ▲ 강원북부산지, 북한 : 5mm 미만이다.

내일(22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남부와 경상도는 오후 한때 흐리고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2일 오후)은 ▲ 강원남부, 경상도 : 5mm 미만이다.

모레(23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오늘 아침까지 충청도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22일) 새벽부터 아침사이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동해안은 내일(22일) 오전까지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어제(20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겠으나, 발원량이 적어 육안으로 관측하기는 어렵겠다.

다만, 오늘 밤까지 PM10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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