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지난 2월 17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주택 실거래가 자료를 살펴보면, 작년 수도권에서 거래된 오피스텔 전·월세 건 수는 총 4만4328건으로 그 중 소형 오피스텔이 3만4380건, 77.6%를 차지했다.

이는 지속적인 1인 가구 증가로 소형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가 많기 때문이다. 작년 통계청에서 공개한 자료를 보면, 2015년 1인 가구수는 520만3440가구로 5년 전과 비교하면 약 25.6%가 증가하였으며,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 유성구 관평동의 프리미엄 오피스텔 ‘메종 드 세이’는 오피스텔 584세대 전부를 21~31㎡(전용) 중소형 규모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특히 관평동은 인근에 대덕테크노밸리와 대덕산업단지가 자리잡고 있어 1~2인 가구가 많다. 2021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조성되면 임대 수요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높아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특화 설계도 잊지 않았다. 오피스텔 내부는 호텔형, 주거형, 오피스형 등 맞춤형 디자인을 통해 주거기능을 강화하고, 6대의 엘리베이터와 호실당 1대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기존 오피스텔과 달리 외단열 공사로 결로현상을 방지하고 단열성을 높여 난방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화장실 바닥난방과 천정형 냉난방 에어컨을 설치했다.

건물 외관은 자연 친화적인 나무 이미지를 형상화 하여 주변 경관과 조화로우면서 개성 있는 입면 디자인을 형성하였으며 조급스럽고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건물 남측의 장승배기 공원과 시각적으로 연계되는 3층 옥외정원을 조성하고 중정을 두어 채광과 개방감을 높이는 동시에 호실별 간섭을 최소화했다. 또한 ㄷ자 배치의 건물 설계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공간 효율성 및 개방감을 높이는 구조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평동 1343번지에 위치하는 ‘메종 드 세이’는 대지면적 7,600㎡의 건축규모 지하4층, 지상10층으로 오는 4월 중 착공하여 2019년 9월말 준공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1017-10에 위치하고 있으며, 4월 28일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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