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주회 포스터.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가 신입생들이 무대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21일 오후 7시 대학 문예관 아트홀에서 신입생 연주회를 연다.

실용음악과는 지난 2007년 개설돼 매년 신입생 연주회를 열고 있다. 연주회는 보컬 솔로와 앙상블, 케이 팝(K-pop) 퍼포먼스, 기악 솔로 및 앙상블, 합창 등 1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약 70여분 동안 진행된다.

먼저 손예림 학생의 플롯연주 '왕벌의 비행'을 시작으로 정다은 이예림 김동희의 'Fame', 기타 김병주의 'Black Orpheus', 충청듀엣가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선모 정예은의 'Street Life', 김윤중의 'Thinking out loud', 최유림의 'Love is you'가 무대를 장식한다.

또 김다희 이지윤 학생의 '휘파람' 댄스공연, 성인재직자 이영선의 트로트 '딱이야'와 선배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엔딩은 22명의 출연진 전체가 무대에 올라 '아마추어'를 합창하며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공연의 연출은 학과에서 공연기획을 전공하는 1,2학년 학생들이 맡아 진행한다.

이문희 학과장은 "해마다 개최하는 연주회지만 항상 감회가 새롭고 학생들과 공연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 보람 있다"며 "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이 음악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무대경험을 통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는 개설 10주년인 지난해 4년제 학사학위전공심화를 개설한데 이어 올해는 K-pop 전공도 신설했다. 또 지난해 최첨단 장비가 완비된 레코딩 스튜디오와 미디실도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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