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시공 18개, 품질우수 10개, 우수전문건설 36개 등 총 64개 업체 선정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전년도 준공실적이 있는 건설업체 중 현장관리 및 시공품질 우수업체를 선정 하는 2017년도 우수업체(우수시공 18개, 품질우수 10개, 우수전문건설 36개) 시상식을 19일 LH 본사 사옥에서 개최했다.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 공사 1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공평가 결과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쌍용건설(주) 등 18개의 '우수시공업체'가 선정되며, 선정된 업체에게는 우수시공패 수여와 LH 발주공사 참여시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우수시공지구 현장대리인에게는 상장과 부상도 수여했다.

총공사비 100억 미만 전기‧통신‧조경분야 시공업체 중 시공품질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된 (주)범양건설 등 10개 품질우수업체에는 품질우수패가 주어졌다.

특히, 정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능력 있는 중소규모 전문업체에 대한 성장지원을 위해 철근콘크리트‧미장‧내장‧ 도배‧도장‧설비‧토공‧상하수도‧포장‧조경시설물‧조경식재 등 11개 분야 총 36개 업체에 대한 우수전문건설업체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박상우 LH 사장은 "건설경기 침제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주신 수상업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우수업체 시상식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LH-민간업체 간 상생협력의 장 으로써 LH의 주택․단지 품질이 한 단계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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