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종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이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출시한 '국민주 문재인 펀드'에 모금이 1시간 만에 목표액 100억원을 달성했다.

'문재인 펀드'는 오늘(19일) 오전 9시부터 모금 공식 홈페이지와 정책쇼핑몰 문재인 1번가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 시작부터 접속이 폭주하면서 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문 후보측은 1시간여가 지난 10시쯤 1차 모금액을 달성한 사실을 공지하고 접수를 중단했다.

선거캠프 관계자는 "이렇게 빨리 모금액을 채울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다"며 "문 후보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높은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조성된 선거자금은 7월19일 원금에 이자를 더해 투자자에게 상환한다는 계획이다. 이자율을 16개 시중은행의 일반 신용대출 평균금리를 적용해 연3.,6%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