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기업발전 공로자 10명 포상

▲ 조종래 청장이 19일 부산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우수근로자' 포상수여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중소기업청은 19일 부산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우수근로자 포상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수근로자 포상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며 기업발전에 기여한 숨은 근로자를 발굴·포상하는 행사이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주)원종기계 이상담 직장 등 10명 우수근로자가 부산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 19일 부산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우수근로자 포상수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주)원종기계 이상담 직장은 10년 여 근속기간 중 신제품의 시제품제작 및 시험테스트 총괄해 제품 생산원가를 크게 절감하고, 프랑스,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시장 개척에 힘써 회사의 매출 향상에 기여했다.

㈜건양아이티티 최상원 기장(75)과 김위경 기장(73)은 은퇴할 나이를 넘어서도 건강을 유지하며 젊은 직원들을 선도하고, 숙련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기계 신제품개발에 참여해 제품 국산화 및 해외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삼진어묵㈜ 지경엽 과장은 본점 창립직원으로 3년 여 근속기간 중 현장관리를 총괄적으로 수행했으며, 회사의 급성장에 따른 업무량 폭주상황에서도 성실한 근무자세로 고객 만족도 증진에 힘써 소속 회사의 성장 기반을 견고히 하는데 기여했다.

▲ 19일 부산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우수근로자 포상수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날 표창을 수여한 조종래 청장은 "국가경제의 기둥인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들에게서 나오며, 이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것은 오늘 참석한 가족과 직장동료들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근로자와 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이번 포상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핵심인력들의 장기재직 유도를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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