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성대 기자 = 경기 수원시의 과학특화도서관인 화서다산도서관이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팔달구 화서동 숙지중학교에서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강을 연다.

특강은 청소년과 과학자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이 과학에 흥미를 갖도록 하고 과학 분야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초과학 전문 연구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IBS, Institute for Basic Science)의 교육 기부 사업 ‘우리 동네 과학토크’의 하나다.

미국 다트머스대학교 심리뇌과학과 교수를 지낸 심원목(성균관대학교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가 강연한다.

마음과 뇌를 주제로 기능적 자기공명영상기법(fMRI, 뇌 기능을 영상화하는 방법의 하나)을 이용해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을 돕는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화서다산도서관은 "우리 도서관은 수원시의 과학특화도서관으로서 유익한 과학 프로그램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이 청소년들이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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