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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국제뉴스) 김준서 기자 = 레알마드리드가 바이에른뮌헨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은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17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연장 끝에 뮌헨을 4-2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레알과 뮌헨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으나 후반 8분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상대의 골망을 흔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후반 31분 레알의 호날두가 동점 골을 성공시켰지만. 1분 뒤 레알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1·2차전 합계 3-3 동점이 돼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14분 호날두는 라모스의 패스를 받아 역전에 성공한데이어 연장 후반 4분 쐐기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로써 레알은 1·2차전 합계 6-3로 뮌헨에 앞서며 지난 2010~2011시즌 이후 7시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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