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국제 거리극 축제? 프라하 에딘버러 부럽지 않다.

 

5월 황금연휴 안산가면 축제도 보고 이국적 느낌도 물씬! 주머니도 가볍게 전 공연 무료.

(서울 = 국제뉴스) 박준석 기자 = 안산 거리극축제에 가면 이국적인 분위기가 거리마다 넘쳐난다, 이국적인 분위기는 안산거리들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국내 최대수준의 국제적인 거리극축제이기에 많은 나라에서 많은 거리 예술가들이 다양한 분위기의 공연들을 닫힌 공간이 아닌 거리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엄선하여 정말 재미있고 많은 생각들을 던져주는 다양한 공연들을 거리에서 제공하는 안산 국제 거리극축제는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축제이다.

국내여행을 하더라도 연휴에 많은 시간을 이동해서 즐겨야하지만 전철을 타고 안산에 가면 금새 외국 같은 분위기에 축제의 열기로 가득한 거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안산거리극축제이다.

5월 2일부터 프리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5월 5일 금요일부터 8일 일요일까지 황금연휴에 안산문화광장에서 펼쳐지는 거리극축제는 유익하면서도 재미있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다면 정말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개막작 창작그룹노니(안녕 2017)
리젤 징크(스탠스, 8시간)
살아있는 서커스, 우리끼리

도시의 숲에 흐르는 문화의 시원한 바람. 이것이 안산 거리극축제이다.

사실 도시가 생겨나기 전에는 나무로 가득한 숲이었겠지만 이제는 건물과 사람의 숲으로 변한 것이 도시이다. 나무들 사이로 흐르는 싱그러운 바람은 이제 더 이상 느낄 수 없지만 사람과 문화가 만들어내는 휴먼 바람은 자연이 주는 바람 못지않게 우리를 만지고 위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안산 거리극 축제를 주관하는 안산문화재단의 축제를 여는 초대의 마음이라고 밝혔는데 참으로 멋진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5월에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알찬 경험을 하고 싶다면 안산에서 펼쳐지는 도시의 숲에 흐르는 우리의 이웃들과 예술가들이 만들어내는 문화의 훈풍을 체험해 보시라! 우리의 삶의 터전을 보다 아름답게 느끼실수 있으리라 믿는다.

 

안산 중앙역과 고잔역의 2번 출구 사이에 있는 문화의 광장.

축제의 프로그램 및 즐기는 방법등이 궁금하시다면 네이버나 다음에 안산 거리극축제를 입력하면 홈페이지에 연결되고 거기서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홈페이지를 통해서 페이스북이나 블로그에서 고수들의 도움으로 더 알차게 축제를 즐기실 수 있다. 여행의 최고봉은 보다 먼곳으로 떠나는 것이지만 정반대로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내면으로의 여행과 내가 살고있는 도시와 마을을 여행지로 보고 여행을 떠나는 방법은 더욱 흥미로운 만남과 즐거움을 제공해주기도 한다.

 

 

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변 명소

대부도 제부도 시화방조제 전망대등이 있어서 축제와 함께 바다의 시원함도 같이 즐길 수 있다. 주변의 많은 펜션들이 있는데 유럽풍의 펜션들에서 머물면서 축제도 겸해 즐긴다면 해외여행에 비길만한 멋진 경험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시화방조제는 무료로 운행되는데 높은곳에서 바다를 가르는 방조제와 탁 트인 서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며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어 심장이 쫄깃해지지는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다.

시화방조제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와 방조제.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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