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높이 선생님, 가사 대행 서비스, 관리홈닥터 등

(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는 2017년 60세 이상 시니어사원 1000명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접수는 24~26일까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유관기관 등에서 실시하며, 지원자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합격자는 재산세 과세액, 세대구성 형태 및 참여 적극성 등을 종합 심사하여 5월 25일 발표예정이다.

근무기간은 6~10월 5개월간이며,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로 급여는 4대 보험을 포함해 월 67만원 수준이다.

신청자격, 구비서류, 접수처 등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www.LH.or.kr) 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rdi.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며, LH 콜센터(1600-1004)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콜센터(1600-4706)를 통한 전화문의도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이번 시니어사원 채용이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자존감을 부여하는 사회참여의 장이 되고,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니어사원은 전국 LH 임대아파트에서 시설물 안전점검, 단지 환경정비, 입주민 생활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독거노인‧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 몸이 불편해 자력으로 주거생활이 어려운 세대에 청소‧세탁‧설거지 등 가사 관리를 제공 하는  ‘가사대행서비스’ 시범사업을 임대주택에서는 최초로 실시한다.

‘16년 최초 시행해 만족도가 높았던 입주민 자녀에게 방과 후 학습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꿈 높이 선생님‘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고령자 세대를 대상으로 안부확인, 말벗서비스, 안심 콜 전화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리홈닥터‘ 도 처음으로 시행한다.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가사관리서비스 전문기관 (사)한국가사노동자협회 등 외부기관과의 협업체계 강화를 통해 시니어사원 본인의 성취감을 높이고 입주민 주거만족도를 제고하는 다양한 직무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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