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포항해양경비안전서)

(영덕=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4일 오전 5시경, 영덕군 원척항 동방 800m 해상에서 상어(백상아리) 1마리가 그물에 갇혀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정치망 어선 S호(15톤) 선장 김모씨가 설치해 둔 그물에 죽은 채 올라온 백상아리는 길이 250cm 무게 150kg으로 15,700,000원에 위판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경북 동해안, 연안 해상에서 식인상어가 발견되어 어업인들과 다이버 등 레저 활동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며 "상어를 만났을 때에는 고함을 지르거나 작살로 찌르는 자극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즉시 119로 신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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