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드 트리, 두 번째 싱글 '봄이 되어'

(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어쿠스틱 감성 혼성 듀오 이상한 나무 오드 트리(Odd Tree)가 오는 13일 봄 시즌 송의 계보를 이을 봄 캐럴 두 번째 싱글 '봄이 되어'를 발매했다.

'봄이 되어'는 사랑에 대한 노래가 아닌 봄이 오는 자연의 모습을 살펴보는 어린 아이의 시선으로 풀어내 곡이다. 보사노바 풍의 멜로디와 플룻의 선율이 살랑살랑 봄 바람이 불어오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오드 트리는 보컬리스트 이한율과 기타리스트 이섭으로 이루어진 남녀 어쿠스틱 듀오로 지난 2월 박노해 시인의 [떨림]을 음악으로 풀어낸 첫 번째 데뷔 싱글 '떨림'을 발매하며 새로운 팀으로의 시작을 알렸다. 

오드 트리는 이전 '스캣엔저스(Scatengers)'라는 재즈 버스커 팀으로 함께 활동을 해오며 3년간 거리에서 수 많은 관객들, 아티스트들과 음악적 소통을 이어오며 그들만의 음악 색을 구축해왔다. 특히, 2015년에는 내한 차 방문했던 세계적인 뮤지션 '데미안 라이스'가 그들의 거리연주를 듣고 그 자리에서 바로 자신의 부산 공연의 오프닝 밴드로 초청하여 2000여명의 관객들에게 그들의 음악을 들려주기도 하였다.

노래하는 도슨트 이한율과 음악감독, 영상감독으로도 활동 중인 기타 치는 동네 청년 이섭이 이제는 스캣엔저스가 아닌 새로운 이름 오드 트리로서 더 많이 더 자주 거리 곳곳, 공연장 곳곳에서 많은 이들에게 쉼이 되어 줄 수 있는 곳에서 음악으로 관객 분들과 소통을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계속해서 다양한 형태로 음원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오드 트리만의 프로젝트를 완성시켜나갈 예정이다. 언제나 부드럽고 은은하게 따뜻한 감성을 담아 누구나 부담 없이 쉬어갈 수 있는 음악을 하는 오드 트리에 대한 향후 공연 및 앨범 발매 소식은 오드 트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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