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살랑살랑 봄바람 불며 벚꽃이 흩날리는 계절, 따뜻한 봄날의 기분을 더욱 달달하게 만들어줄 봄 노래들이 화제다.

◆ 봄의 시작을 알리는 노래…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은 지난 2012년에 발매된 곡으로, "봄바람 휘날리며" "그대와 둘이 벚꽃 흩날리는 길을 함께 걸어요" 등 벚꽃 잎이 봄바람에 휘날리듯한 장면이 연상되는 봄의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어쿠스틱한 멜로디와 낭만적인 벚꽃놀이의 정경을 묘사하는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이다. 

◆ 봄을 향한 돌직구…로이킴의 "봄봄봄"

봄날의 꽃 바람을 연상케 하는 '봄봄봄'은 로이킴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잔잔한 기타 선율이 어우러진 곡이다. 또한 곡 도입부에 '봄봄봄 봄이 왔네요'라는 중독성있는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아련한 봄의 잔향을 남기는 힐링곡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 '올봄 최고의 러브송'…케이윌의 "러브블라썸(LOVE BLOSSOM)"

'러브블라썸'은 2013년 발매된 케이윌의 정규3집 앨범으로, 달콤한 피아노 멜로디와 케이윌의 리드미컬하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으로 올 봄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줄 러브송이다.

◆ "솔로들을 위한 귀여운 봄 노래"…아이유 & HIGH4 '봄 사랑 벚꽃말고'

아이유와 HIGH4(하이포)의 콜라보로 화제를 모았던 '봄 사랑 벚꽃말고'는 따스한 봄에 홀로 느끼는 외로움을 재치 있는 가사와 달콤한 멜로디로 표현한 곡으로 솔로들을 위한 귀여운 봄 노래이다.

또한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사랑스러운 봄 캐롤송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 에릭남과 웬디의 듀엣곡…"봄인가봐"

에릭남과 레드벨벳 웬디의 듀엣곡 '봄인가봐'는 지난해 SM 'STATION'의 네번째 싱글로 발매됐으며, 따뜻한 봄에 흩날리는 벚꽃잎이 살며시 내려앉듯이 친구 사이에 스며든 설레는 감정을 풋풋하게 그려낸 곡으로 최고의 봄 시즌송으로 자리잡고 있다.

◆ "우연히 내게 오나봐"…로꼬 & 유주의 "우연히 봄" 

지난 2015년 발매된 로꼬 & 유주 듀엣곡 '우연히 봄'은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의 OST로 사랑받았던 곡으로, 사랑이 시작되는 느낌을 봄처럼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며, 유주의 사랑스러운 목소리와 피아노 선율, '로꼬'의 감각적인 랩핑이 더해져 연예세포를 자극하는 봄노래로 손꼽히고 있다.

◆ "올봄,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의 고백송"…양요섭 & 정은지의 "러브데이" 

2012년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발매된 양요섭 & 정은지의 '러브데이'는 풋풋한 사랑을 하며 서로를 더 알아가고 싶은 남녀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러브데이'는 미디엄템포의 경쾌한 리듬과, 봄 햇살만큼 반짝이는 멜로디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의 고백송으로도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