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벚꽃미팅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벚꽃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김민재 기자 = 지난 8일 과천 렛츠런파크에서는 벚꽃시즌을 기념한 대규모 미팅 이벤트가 열렸다. 이름은 '벚꽃미팅 in 렛츠런파크'로 싱글남녀 각 100명씩 총 20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1부 음식점탐방미팅과 2부 메인행사인 벚꽃미팅이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오후2시부터 4시20분까지 과천정부청사역 인근 먹자골목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동성2인1조로 제휴 음식점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미팅을 진행했다. 음식점입장시 스탭의 안내에 따라 남녀 2:2로 좌석이 배치되고 이성이 자유롭게 음식과 토크를 즐겼다.
 
한 가게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45분으로 행사관계자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평균 3곳의 음식점을 방문하게 된다.

이후 참가자들은 준비된 셔틀버스를 타고 메인행사장인 렛츠런파크로 이동했다. 2부 벚꽃미팅에서는 총 3번의 매칭이 진행됐다. 남녀 4명이 한조로 매칭되어 렛츠런파크 내의 놀라운지, 말박물관, 벚꽃길등을 걸었다.
 
행사 중간중간에는 포토존 미션, 스탬프 투어 등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선물도 제공했으며 행사 종료후에는 커플이 되어 야간벚꽃축제를 즐기는 참가자들도 있었다.
 
한 여성 참가자는 "벚꽃구경도 하고 좋은분들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혹시라도 연락처를 교환하신 분과 인연이 된다면 다음엔 커플이 되어서 데이트하러 오고싶다."고 말했다.

홍용현 렛츠런파크 홍보실장은 "이번 미팅 이벤트는 과천시 내 직장인, 공기업 직원들도 많이 참여했다."며 "벚꽃미팅을 통해 많은 커플들이 탄생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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