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디지털 독도외교대사 발대식 가져

(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상북도와 반크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제6기 디지털 독도외교대사 교육 및 발대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독도와 일본 제국주의 과거사를 세계인에게 알리는 UCC를 직접 제작해 유투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 SNS매체를 통해 세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일본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 검정결과 24종 중 19종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명기했을 뿐만 아니라, 그중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하고 있다고 명기한 것에 대응해 청소년 독도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일본의 독도왜곡 해외 홍보전을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1차례씩 '디지털 독도외교대사'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복영 경상북도 독도정책관은 "최근 일본 정부는 왜곡된 역사를 다음 세대에게 교육시키는 등 세계의 권력 미국 정치인들을 움직여 일본 제국주의 부활을 정당화하려고 기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발대식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일본의 독도왜곡을 저지하고, 대한민국 독도를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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