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체 중 상대인 후쿠다 류야와 마주보는 박민제)

(日 다카마츠=국제뉴스) 최우석 기자 = '대기만성' 박민제(31, 팀 파이터)가 첫 프로 계체량을 무사 통과했다. 

일본의 MMA 단체 슈토의 카카와 대회 FORCE의 7 번째 대회에 메인이벤터로 출장하는 박민제는 8일 단체의 오피셜 짐 토이카츠(トイカツ)도장에서 열린 공식 계체량 행사에 참여, 계체량을 통과했다.

약 10일 전에 오퍼를 받아 급히 체중을 줄여야 했던 박민제는, 체급 체중인 56,7kg을 900g 가까이 가벼운 58,8kg으로 무난히 통과했다. 10전 7승 3패를 기록 중인 강호이자 박민제의 상대인 후쿠다 류야(25,일본) 역시도 100g이 많은 56.8kg로 패스해 두 파이터의 대진이 확정됐다. 

▲ (계체를 마치고 포즈를 취한 박민제)

계체량을 통과해 한 시름 놓은 박민제는 " 첫 프로 시합이고 해외 원정을 겸하다 보니 부담이 있었는데, 체중조절이 생각이상으로 잘 되어 기쁘다. 컨디션은 매우 좋다. 상대인 후쿠다와 재미있는 경기를 펼칠 것" 이라며 소감을 대신했다. 

계체 통과를 달성한 박민제는 본 경기까지 휴식과 탄수화물 중심의 회복식 섭취를 통한 리커버리, 회복 절차를 통해 경기에 최적화된 몸을 만들게 된다.  

박민제가 프로 첫 경기에 나서는 FORCE 7은 다카마츠에 위치한 다카마츠 심볼 타워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쥬니어와 키즈 슈토 및 프로페셔널 8 경기를 포함해 전부 10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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