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경쟁력강화 및 청년 취업률 향상 기대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취업률 향상을 위해 총 8억9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작년 6억 원 지원에 이어 대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

道는 2017년 재정 인센티브 지원을 위해 지난 5일 평가심의회를 개최해 대학의 취업률 향상 노력도 등을 반영한 정성평가 70%와, 대학의 취업률 향상도인 정량평가 30%를 반영해 심의하고 도내 4개 대학에 차등 지원키로 했다.

정량평가는 대학별 최근 3년간(2013~2015) 평균취업률 대비 2015년 취업률 향상폭에 따라, 정성평가는 취업지원 활동․취업지원 서비스․지역산업 연계․협력도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지원 사업비는 대학별 특성에 맞춰 집행이 가능하며 반드시 학생들의 취업지원 사업과 관련된 용도로만 사용 가능토록 해 취업률 향상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업비 집행기준을 마련해 예산집행이 편중되지 않도록 했으며 전문인력 인건비, 교육환경 개선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에 사용토록 했다.

한편 작년 재정투입으로 취업약정인턴십, 진로 및 취업 멘토링, 취업능력캠프, 인․적성검사 프로그램,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운영 등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취업률 향상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해 청년 취업난을 극복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